GGT 수치별 해석: 술과 관련된 간 문제를 말해주는 신호


GGT (Gamma-Glutamyl Transferase), 한국어로는 감마GT는 간, 담도, 췌장 등에 존재하는 효소로, 특히 알코올 섭취와 관련된 간 기능 이상을 가장 잘 반영하는 혈액 지표 중 하나입니다.

GGT 수치가 높다는 것은 단순한 간염이 아닌, 알코올성 지방간, 담도 폐쇄, 약물 간염 등의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GGT 수치의 정상 범위부터 수치별 해석, 의심 가능한 질환과 생활습관 개선 방법까지 표 중심으로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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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GT 정상 수치 기준

대상 정상 범위 (U/L)
성인 남성 10 ~ 70
성인 여성 7 ~ 50

※ 참고치 범위는 검사기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여성은 남성보다 대체로 수치가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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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GGT 수치별 해석표

GGT 수치 (U/L) 해석 의심 가능한 상태
10 ~ 70 (남성) / 7 ~ 50 (여성) 정상 간 기능 정상
71 ~ 200 경도 상승 지방간, 알코올 섭취, 흡연, 약물 복용
201 ~ 500 중등도 상승 알코올성 간질환, 담도염, 간독성 약물 반응
> 500 고도 상승 담관 폐쇄, 간 전이암, 심각한 간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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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GGT 수치 상승 원인 정리

범주 상세 원인
알코올 관련 과도한 음주, 알코올성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간 질환 지방간, 만성 간염, 간경변, 간암
담도 질환 담관염, 담관 폐쇄, 담석증
약물/독성 진통제, 항생제, 항경련제, 건강기능식품
기타 흡연, 심부전, 췌장염, 갑상선 기능저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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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GGT 상승 시 함께 확인해야 할 검사

  • ALT, AST: 간세포 손상 여부 확인
  • ALP: 담관 또는 골 질환과의 감별
  • Bilirubin: 황달 여부와 담즙 배출 기능
  • 초음파, CT: 담도 폐쇄, 간 종양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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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GGT 수치와 술의 관계

📌 GGT는 **음주량과 매우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금주를 시작하면 보통 4~6주 후 수치가 서서히 정상화됩니다.

상황 GGT 수치 변화
지속적 음주 점진적 상승 → 만성 알코올성 간질환
금주 1~2주 감소 시작 (반응 개인차 있음)
금주 4주 이상 GGT 정상화 기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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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GGT 수치 개선을 위한 생활 습관

  • ✅ 음주 제한 또는 완전 금주
  • ✅ 고지방 음식, 가공식품 섭취 줄이기
  • ✅ 복용 중인 약물 점검 (간 독성 확인)
  • ✅ 간 해독 보조 식품은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
  • ✅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수면
  • ✅ 유산소 운동으로 지방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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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GGT 수치는 술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 간 효소로, 간 기능 뿐 아니라 담도계 이상, 약물성 손상, 알코올성 질환을 감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단순한 수치만으로 진단하지 말고, ALT, AST, ALP 등 다른 간기능 수치와 종합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음주 습관이 있다면 GGT는 간 건강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간을 지키고, 술과 건강의 균형을 잘 유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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