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pase 수치별 해석: 췌장 건강을 가늠하는 핵심 효소 지표
Lipase (리파아제)는 췌장에서 주로 생성되는 효소로, 음식 속 지방을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췌장 세포가 손상되면 혈중으로 리파아제가 유출되어 수치가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에, 급성 췌장염의 민감한 진단 지표로 널리 사용됩니다.
이 글에서는 Lipase 수치의 정상 범위부터 수치별 해석, 췌장 질환과의 연관성, 추가로 확인해야 할 검사항목까지 표 중심으로 자세히 정리해드립니다.
---1. Lipase 정상 수치 기준
연령 | 정상 수치 (U/L) |
---|---|
성인 | 13 ~ 60 U/L (기관에 따라 10~140까지 인정) |
소아 | 7 ~ 60 U/L |
※ 검사실마다 기준치가 약간 다르므로, 결과 해석 시 해당 기관의 참고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Lipase 수치별 해석표
Lipase 수치 (U/L) | 해석 | 의심 질환 또는 상태 |
---|---|---|
10 ~ 60 | 정상 | 정상 췌장 기능 |
61 ~ 180 | 경도 상승 | 만성 췌장염, 신부전, 위염, 장 질환 |
181 ~ 600 | 중등도 상승 | 급성 췌장염 초기, 담낭염, 장 천공 |
> 600 | 고도 상승 | 급성 췌장염, 췌장 괴사, 췌장암 가능성 |
3. 리파아제 수치 상승 원인
범주 | 구체적 질환/상황 |
---|---|
췌장 질환 | 급성 췌장염, 만성 췌장염, 췌장 낭종, 췌장암 |
담도계 문제 | 담낭염, 담석증, 담관 폐쇄 |
기타 위장 질환 | 위궤양, 장 폐색, 장 천공 |
기타 질환 | 신부전, 당뇨병성 케톤산증, 외상, 패혈증 |
4. Lipase vs Amylase 비교
항목 | Lipase | Amylase |
---|---|---|
역할 | 지방 분해 | 탄수화물 분해 |
췌장 특이성 | 높음 | 중간 (침샘에서도 생성됨) |
진단 민감도 | 더 정확 | 초기에는 빠르나 특이도 낮음 |
정상 회복 속도 | 5~7일 지속 | 2~3일 내 회복 |
💡 따라서, 췌장염이 의심될 경우에는 Lipase 수치가 보다 신뢰도 높은 지표입니다.
---5. Lipase 수치 상승 시 함께 확인할 검사
- Amylase: 초기 반응 속도 빠름, 병합 해석 유용
- CRP: 염증 정도 파악
- WBC: 감염 또는 염증 반응
- BUN/Creatinine: 신장 기능 확인
- CT 또는 복부 초음파: 췌장 형태적 변화 확인
6. Lipase 수치 관리 및 주의사항
- 고지방 식단 자제: 췌장에 부담을 줄 수 있음
- 음주 제한 또는 금주: 췌장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
- 췌장염 병력자: 정기적인 혈액검사 및 영상검사 권장
- 약물 복용 확인: 일부 약물(스테로이드, 이뇨제 등)은 췌장염 유발 가능
결론
Lipase 수치는 췌장의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가장 중요한 효소 지표 중 하나입니다. 급성 췌장염의 경우 진단 정확도가 높고, 병의 경과를 추적하는 데에도 유용합니다.
정상 수치보다 3배 이상 상승했다면 췌장염 가능성이 높으며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수치가 지속적으로 높거나 반복적으로 상승한다면 만성 췌장질환, 신장질환 등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복부 통증, 구토, 식욕 부진 등의 증상과 함께 Lipase가 상승했다면 췌장질환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밀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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